아스피린(Aspirin) 81mg 저용량(Low Dose) 제형은 흔히 심혈관 질환 예방 및 항혈소판(피가 굳는 것 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입니다.
고용량 아스피린(325mg 이상)이 주로 통증·염증 완화와 해열에 쓰이는 것과 달리, 81mg 저용량은 심장마비·뇌졸중 예방 및 혈전 생성 억제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1. 아스피린 81mg의 기본 개념
아스피린은 살리실산(salicylic acid)을 기원으로 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약물입니다.
이 약은 혈소판이 응집해 혈관을 막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이 강해, 특히 81mg 저용량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널리 사용됩니다.
- 항혈소판제 효과 : 혈전(피떡) 형성을 억제하여 뇌졸중·심근경색 재발을 예방
- 심혈관 질환 예방 :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장 스텐트 시술 후 재발 방지
- 저용량 유지 복용 : 통상 1일 1정(81mg)을 식후에 복용
👉 예: 고위험군 환자가 스텐트 시술 후 1년 이상 매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일반 진통제와의 차이점
아스피린 325mg 이상은 통증·염증 완화, 해열 목적에 쓰이며, 복용량이 높아 위장 장애와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반면 81mg 저용량은 진통보다는 예방 목적이 핵심입니다.
- 저용량(81mg) : 항혈소판 작용 중심, 심혈관 예방
- 중·고용량(325mg 이상) : 진통·해열·소염 효과 중심
3. 복용 시 주의사항
저용량이라도 장기 복용 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위장 출혈 및 위염 위험 : 공복 복용 시 속쓰림, 위궤양 가능성
- 출혈 위험 : 잇몸 출혈, 멍이 잘 생길 수 있음
- 수술·치과 치료 전 중단 필요 : 수술 7일 전 복용 중단 권고 (의사 상담 필수)
👉 특히 혈압약, 항응고제(와파린 등), 스테로이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복용이 권장되는 경우
아스피린 81mg은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 환자에게 예방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
-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반대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일반인에게는 예방 목적 복용이 권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출혈 위험 대비 예방 이점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5. 실제 사용 예시
실제 병원에서는 스텐트 시술 후 환자가 퇴원 시부터 아스피린 81mg을 매일 복용하도록 처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55세 남성이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삽입 후 1년간 아스피린 81mg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동시에 콜레스테롤·혈압약을 병행 관리하는 식입니다.
개인적 관점과 전망
최근 가이드라인은 “1차 예방 목적의 무분별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자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즉, 과거에는 50대 이상이면 예방 차원에서 복용을 권유했지만, 현재는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출혈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용 전에는 개인별 심혈관 위험도(예: 고혈압, 당뇨, 가족력)를 정확히 평가한 뒤, 전문의 상담을 거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면책조항
이 글은 일반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구체적인 질병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복용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내과·심장내과 등)와 상의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심장에게는 ‘위험한’ 계절? 심혈관 질환 예방 가이드 (3) | 2025.09.20 |
---|---|
요즘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 정보와 예방 수칙 (1) | 2025.09.19 |
만성염증 잡는 핵심 영양제: 종류, 효능, 복용법 완벽 가이드 (1) | 2025.09.17 |
만성염증, 몸속 ‘조용한 불씨’가 질병을 키운다 (1) | 2025.09.17 |
건강한 시니어 생활을 위한 눈 건강 관리법: 백내장, 녹내장 예방부터 관리까지 (1) | 2025.09.15 |